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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요로계

비정상적으로 갈증을 느낄 때의 원인과 증상을 알아보자

by ⓨⓐⓝⓖ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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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목이 마를 때 대부분 그 이유를 알고 있다. 그러나 바깥이 서늘하고, 운동을 하지 않았고, 짠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여전히 목마르다면 그것은 비정상적이다. 갈증을 느끼는 것과 비정상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서로 다르다.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반드시 목마른 것은 아니다. 그들은 그렇게 하고 싶어서, 체중을 빼려고, 혹은 신장 결석이 있어서 발작을 예방하기 위해서 마신다. 또 드물지만 많은 양의 물을 충동적으로 마셔대는 심리적인 질환도 있다. 그러나 진짜 비정상적인 갈증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요붕증

 호르몬을 조절하는 대뇌에 이상이 생겨 항이뇨호르몬 결핍을 일으키는 요붕증이라는 특이한 질병이 있다. 이것은 항이뇨 작용이 더 이상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내보내는 소변의 양을 거의 혹은 완전히 조절하지 못한다. 달리 설명하면, 늘 이뇨제를 복용하는 것과 같은 상황인 셈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갈증이 나고 물을 마셔서 배출한 많은 양의 소변을 보충하려 한다. 그러나 소변 양이 많은 것과 단지 적은 양의 소변을 내보내려고 화장실에 자주 들락거리는 것의 차이를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후자는 방광염, 효로계 감염 혹은 전립선 비대가 있을 때 생기는 증상이다.

 

신장 질환

 몇 종류의 신장 질환은 비록 항이뇨호르몬 수치가 정상이라 할지라도 이 호르몬에 반응하는 신장의 능력을 방해할 수 있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같아서 심해지는 갈증과 무지막지한 양의 소변으로 나타난다.

 

당뇨병

 요붕증은 비교적 드문 질환이다. 확률로 따지면 약 십만 명의 입원 환자당 겨우 열다섯 명 정도다. 만성적인 갈증과 소변 배출량이 증가하는 훨씬 더 흔한 요인은 당뇨병이다. 이것은 다른 종류의 오줌병으로 당분이 너무 많은 질환이다. 당뇨병을 글자대로 풀어 쉽게 말하면 설탕 오줌병이라 할 수 있다. 당뇨병은 치료 가능한 질병인데도 미국에는 진단을 받지 못하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당뇨병 환자가 수백 만 명이나 된다.

 고혈당이 비정상적으로 갈증을 일으키는 이유는 인체가 쓰고 남은 당을 소변을 통해 제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콩팥은 설탕 입자를 통과시킬 수 없기 때문에 몸은 여분의 수분으 공급하여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설탕ㅇ르 녹여 신장으로 건내주어야 한다.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을 때 혈중 및 요중의 당 용량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체는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갈증 반응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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