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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테라플루 vs 쌍화탕 - 마시는 감기약 효능 성분 차이 복용법 추천

by ⓨⓐⓝⓖ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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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몸살과 콧물이 나오기 시작한다면 흔히 떠올리는 건 쌍화탕과 차처럼 마시는 감기약인 테라플루건조시럽입니다. 흔히 둘다 마시는 감기약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두 가지 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테라플루 성분

테라플루건조시럽은 낮용과 밤용으로 나뉘어 출시됩니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성분은 진통해열제인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콧물가래약 페닐레프린 10mg입니다. 밤에 먹는 약품 테라플루나이트타임건조시럽에는 콧물과 알레르기 약인 페니라민 20mg이 추가로 들어있는데 이 성분의 경우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밤 약품에만 넣은 것입니다.

테라플루 효능

테라플루건조시럽은 물에 녹여 먹어야 하는 새로운 복용 형태의 감기약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위장 장애를 최소화하며 알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흡수가 빨라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단축됩니다. 설명을 본다면 복용 후 5분 정도 이후부터 약효가 나타난다고 하는데, 일반적인 정제나 캡슐 형태의 약들이 약효를 발휘되는 30분 정도에 비해 환자가 느끼는 체감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테라플루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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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플루건조시럽은 물에 타 먹제 되어 있고 레몬 향이 나서 약이 아니라 감기에 효과가 있는 허브 차 정도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어 수시로 복용하려 하거나 다른 감기약과 병용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라플루는 시판되는 종합감기약보다 각 성분들이 세 배 이상 고함량으로 들어간 약품입니다. 따라서 만 12세 미만은 복용할 수 없으며, 성인도 1일4회 이상 복용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6시간 이상의 1회 복용 간격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혈압약, 당뇨약, 심장약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 신경과 약을 복용하는 환자, 간 질환 환자, 음주로 간이 약해진 사람의 경우 매우 조심해서 복용해야 하는 약품으로 반드시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은 후 복용하도록 합니다.

 

쌍화탕 성분

쌍화탕은 방약합편에 수록된 한방 처방으로 사물탕에 계지, 황기, 감초, 생강, 대추가 들어간 처방입니다. 원전에는 기와 혈이 손상된 사람에게 사용한다고 되어 있으니 말 그대로 피로를 풀어 주는 처방입니다. 사물탕은 소모된 영양을 보충하는 기능이 있어 주로 혈을 생성하고 적재적소에 혈이 잘 공급되도록 돕습니다. 황기는 에너지를 올리는 기능을 하고, 계지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감초는 체액의 손실을 막고 통증을 완화시키며 생강, 대추는 위장관을 조절하고 영양을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쌍화탕 복용법

쌍화탕을 감기에 사용한다면 면역력이 떨어진 허약한 사람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땀이 전혀 나지 않고 열과 통증이 있거나 오한이 심한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 숙지황이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소화가 잘 안되거나 설사하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쌍화탕 선택법

쌍화탕에 들어간 약재들은 모두 식품으로도 허가된 것들입니다. 그러므로 제조신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액상 차 식품으로 만들 수 있고 일반의약품으로도 만들 수 있는데, 식품에 포함될 수 있는 색소, 방부제 등을 생각한다면 일반의약품으로 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마시는 감기약 추천

결론적으로 테라플루건조시럽은 종합감기약이므로, 차처럼 복용하지만 의사나 약사의 지시 없이 다른 약과 병용하면 안됩니다. 쌍화탕은 손상된 체력을 보충해 주고 감기 증상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단독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다른 약과 병용하여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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