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볼 때의 통증, 원인과 원인별 증상

 소변을 만들어 편안하게 내보내기 위해서는 몇몇 기관들과 구조물들의 정상적인 기능이 필요하다. 신장은 인체의 깔때기로서 노폐물들을 혈액에서 걸러내어 소변으로 만들어 제거한다. 소변은 신장에서 요관이라는 기 관을 따라 내려가 방광으로 흘러 들어간다. 일정한 양이 모이면 늘어나 방광 벽은 대뇌에 신호를 보낸다. 그러면 대뇌는 소변을 내보낼 시간을 알려준다. 이 과정이 정상적이려면 일부 근육들은 이완되어야 하고, 반면에 다른 것들은 수축되어야 한다. 그러면 소변이 방광에서 요도를 통해 나간다. 소변을 배출할 때 통증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다.

 

비뇨생식기계 감염

 소변을 배출할 때 아프다면 비뇨생식기계가 감염됐을지 모른다. 여자라면 방광의 감염 때문일 것이다. 남자라면 전립선 감염일 가능성이 더 많다. 원인이야 어쨌든 활동성 요로계 감염은 고통스러울 뿐 아니라 발열과 오한을 동반한다. 이때 어디가 언제 아픈지 주의를 기울이면 감염의 위치를 정확하게 짚어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제 소변을 보는 동안 마치 뜨거운 물을 내보내는 것처럼 작열감을 느낀다면 그 문제는 요도 자체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배뇨를 끝낸 후라면 그 초점은 방광에 맞춰야 한다. 어느 겨우든지 의사는 소변 배양을 해서 진단을 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할 것이다. 또 여자에게 생기는 아프고 잦은 배뇨는 요도에 대한 기계적인 자극 때문이다. 이것은 종종 질의 감염과도 관련이 있다.

 

간질성 방광염

 이것은 감염의 결과라고 생각하는 방광의 염증이다.

 

전립선 비대

 남성은 통증과 더불어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약해지거나 갈라지는, 분출을 막는 폐색이 생길 수 있다. 이는 거의 전립선 비대 때문이다. 그러나 방광 기능을 조절하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어떤 신경학적인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신장결석

 자신의 소변에서 피가 섞였다면 거의 신장결석이나 요로계 어디선가 생긴 종양 혹은 심한 감염증 때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변은 육안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감염됐을 수 있다. 반대로 뿌옇더라도 감염 때문이 아니라 음식에 있는 인산염이 원인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