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유방을 자주 검진하는 습관이 있는 여성이라면 아마 겨드랑이에 있는 혹을 잘 찾아낼 것이다. 유방 자가 검진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겨드랑이를 검사해야 한다. 유방 자체는 지극히 정상적인 듯해도 암이 겨드랑이의 임파절을 붓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파절은 악성 종양 세포나 감염성 미생물들을 걸러두는 여과장치라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이 여과작업을 할 때 임파절은 커지고 쉽게 만져지기도 한다.
임파선 감염
실제로 겨드랑이에서 혹을 발견한다 할지라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팔의 어느 부위에서 일어난 감염이 겨드랑이의 임파선 조직으로 흘러들어간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에 혹은 갑자기 생기고 아프거나 압통이 있다. 반면, 임파선은 크고 딱딱하며 아프지 않다.
전신성 바이러스성 감염
한쪽 겨드랑이에서 부은 임파선을 발견했다면 항상 반대쪽 겨드랑이 뿐만 아니라 사타구니와 목의 임파절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풍진, 수두, 감염성 단핵구증 그리고 다른 여러 질환들처럼 바이러스성 감염증은 흔히 광범위하게 임파선 조직을 비대하게 만든다. 불행하게도 호지킨병, 그리고 다른 심각한 임파종과 같은 몇몇 악성 종양들 역시 마찬가지다.
알레르기 반응
설파제, 요오드, 페니실린 그리고 일군의 다른 약물들에서 일어나는 전신성 알레르기 반응도 임파선 조직의 종대를 일으킨다.
유방의 이상 혹은 발육 혹은 낭종
간혹 겨드랑이에 혹 같아 보이는 것이 임파절이 아닐 때가 있다. 그것은 단순히 겨드랑이에 자리를 잡은 완전히 정상적인 유방 조직일 수 있다. 이런 덩어리는 양성 낭종이거나 해롭지 않은 지방 종양일 수도 있다.
원인과 처방
원인 | 처방 |
임파선의 감염(통증이 있는 경우) | 내재된 감염을 치료할 것 |
악성(유방암, 딱딱하고 통증이 없는 경우) | 적절한 항암 관리 |
전신성 바이러스성 감염 | 치료하지 않아도 결국 없어짐 |
알레르기 반응 | 유발인자가 없어진 후에 가라앉음 |
정상적인 유방 조직의 이상 발육 | 치료할 필요 없음 |
낭종 | 고통스럽거나 감염되지 않았다면 치료는 불필요함 |
지방종 | 지나치게 커져서 불편함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무해함 |
불확실 | 생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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