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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뇌와 신경계 손상

온 몸이 저리고 얼얼할 때, 원인과 원인별 증상

by ⓨⓐⓝⓖ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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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의 국소적 손상

 피부 표면의 감각들, 예컨대 아픔, 열, 추위, 쑤심,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그리고 가려움 등은 신경과 대뇌와의 연결에 이상이 있다면 느낄 수 없다. 피부의 어느 한 부위가 마비되어 불붙은 담배가 닿아도 알지 못한다면 피부에 있는 신경 자체가 뭔가 잘못됐거나, 뇌로 올라가는 신경들의 경로에 혼란이 생겼거나, 혹은 뇌 자체가 손상되어 메시지를 적절하게 해석하지 못한 것이다.

 국소적인 신경의 기능장애는 대개 손상이나 손상 부위에 생긴 반흔조직 때문에 발생한다. 이전에 수술을 받았다면 비록 흉터 조직 자체는 깨끗하게 아물었더라도 흉터 주위의 피부 감각이 무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경이 절단되어 더 이상 대뇌로 자극을 전달할 수 없기 때문인데 시간이 지나도 마찬가지다.

 

척추 손상이나 질병

 피부와 대뇌 사이에서 신경을 따라 자극을 전달하는 경로에서는 종종 척수 손상이나 대뇌로 오가는 간선인 척수 내의 어떤 질병이나 종양 때문에 방해물이 생긴다.

 

뇌졸중

 대뇌 자체의 문제라면 어떤 종류의 뇌졸중으로 생긴 손상 때문이다.

 

신경의 압박

 신체 어느 부위가 저리다고 느끼는 것은 국소적이든 아니면 대뇌로 가는 신경 경로를 따라 연관된 부위든 간에 반드시 손상이나 자극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마비감과는 달리 신경이 완전히 죽거나 심각하게 손상되지 않았을 수 있다. 즉, 그저 손상되었거나 아니면 눌려 있는 것이다. 저리는 느낌은 극렬한 통증과 마비감 사이의 중간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감각상의 장애는 그것이 무엇이든 악화됨에 따라 다음 세가지 감각을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저림, 그다음 통증, 마지막으로 완전한 감각 소실 및 마비다. 이는 척추 어느 단계에서 디스크가 신경을 눌렀을 때와 같은 경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결과다. 여기서 운동신경들까지 침범당하면 감각이 소실될 뿐 아니라 근력까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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