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아픈 것은 대부분 눈 자체의 문제, 즉 감염, 자극, 혹은 외상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간혹 눈이 아프더라도 탈이 난 근원이 코나 부비동처럼 다른 것일 수 있다. 갑자기 한쪽이나 양쪽 눈이 아프다면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다음과 같다.
발열
원인이 무엇이든 열이 나면 눈이 쓰리거나 아프다.
전신성 바이러스 감염
양쪽 안구가 모두 아프고, 온몸이 개운하지 않으며, 몸에 열이 난다. 관절통이 있다면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때문이다. 바이러스성 감염과 연관된 눈의 통증은 24~36시간이 지나면 다른 주요 증상들과 함꼐 사라진다.
시신경 염증
결막염(토끼눈)이나 위아래 눈꺼풀, 각막과 눈의 뒤편에서 들어오는 시신경에 생기는 모든 염증은 눈의 통증을 유발하는 흔한 원인들이다. 눈꺼풀에 생긴 다래끼를 말하는 모낭염도 또 하나의 주범이 될 수 있다.
이물질
미세한 어떤 것, 즉 머리카락이나 먼지는 눈으로 들어올 때 돌맹이처럼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비포장 길을 걸어갈 때 혹은 눈에 뭔가가 튀었을 때 생기는 작은 열상도 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두통
눈의 통증은 몇몇 형태의 두통들, 특히 편두통이나 측두동맥염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헤르페스 조스터’라는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감염이다. 이는 눈을 침범할 때 끔찍한 통증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시력을 잏게 할 수도 있다. 이 감염증은 특히 노인들에게 흔하며, 처음부터 눈이 빨갛게 되거나 뚜렷한 이상이 생기지는 않는다. 전형적인 피부 증상은 나중에 나타난다.
만약 눈의 통증이 1~2주일 동안 생갔다가 금방 사라지고 다시 재발하면 반드시 시력 검사를 해야한다. 단순 난시가 아니면 원시나 근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는 안경으로 교정된다.
두통뿐 아니라 자주 눈의 통증을 일으킨다. 얼굴이 예민해지고 종종 가벼운 열이 나며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골칫거리로 느껴질지 모른다. 부비동염을 없애기 위해서는 종종 항생제 복용과 고름을 빼내는 배농이 필요하다.
안압이 상승해서 생기는 녹내장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진찰받지 않는다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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