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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통증

혀의 통증, 원인과 원인별 증상

by ⓨⓐⓝⓖ 2021.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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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증상이 혀와 상관이 없더라도 의사가 진찰할 때 혀를 관찰한다. 혀를 보고 무엇을 알 수 있을까?

  • 혀가 커진 것은 갑상선 기능 저하나 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조직, 즉 뇌하수체의 기능 향진을 의미할 수 있다.
  • 혀의 떨림은 갑상선 기능항진, 다발성 경화증 또는 다양한 여타 신경학적 장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 매끄럽고 하얀 혀의 표면은 영향 결핍을 암시한다.
  • 설태가 두껍게 낀 혀는 탈수, 폭음 혹은 최근에 항생제를 복용한 적이 있음을 시사한다.
  • 한쪽으로 치우친 혀는 뇌졸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 혀의 변색은 황달, 빈혈 혹은 산소 부족 등을 반영한다.

혀를 쓰라리게 하는 원인들은 다음과 같다.

구강 궤양

혀가 아픈 이유 중 가장 흔한 원인이다. 구강 궤양은 어떤 뚜렷한 이유 없이 혀(혹은 입술 전체)에 생기는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몇몇 의사들은 이런 바이러스성 궤양들을 정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즉 저항력 약화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헤르페스성 미란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피부나 점막이 손상된 상태이다.

부정교합

잘못 맞춰진 치아 배열로 윗니와 아랫니가 바륵 맞물리지 못하는 상태이다.

상해

간질이 있는 사람들은 발작 중에 혀를 깨물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혀의 물리적 상해는 사고나 신체 접촉이 많은 운동으로도 생긴다.

빈혈

철분이나 비타민B12가 부족해서 생기는 빈혈 때문에 만성적으로 혀가 아플 수 있다.

흡연

심한 흡연은 혀를 자극하여 쓰리게 한다.

암종

혀에 통증을 일으킬 만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데도 불쾌감이 지속되면 의사나 치과의사에게 진찰받는 것이 좋다. 때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음 암종이 혀 아래에 생기곤 한다.

신경통

만일 의사도 혀가 아픈 원인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다면 입으로 연결되는 신경에서 생기는 자극 증상인 신경통일 가능성이 높다. 마치 혀의 통증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상 치아나 잇몸 근처에서 형성된 것일 수 있다.

심장

빨리 걸을 때 혀에 통증이 생겼다가 쉴 때 없어진다면 문제는 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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