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소화기

음식이나 침을 삼키는 것이 힘들다면 이 병을 의심해보자

by ⓨⓐⓝⓖ 2021. 7. 14.
반응형

 우리는 호흡이나 눈 깜박임처럼 삼키는 일에 대해서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편안하고 효과적으로 뭔가를 삼키기 위해서는 몇 가지 매우 복잡한 기전들이 완벽하게 또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한 사람들은 삼키는 동작과 호흡을 몸이 알아서 적절하게 한다. 위가 폐가 입이라는 커다란 입구를 공유하면서도 삼키는 음식이 폐로 들어가지 않고 또 흡입한 공기는 위장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음식을 삼키는 능력에 방해가 있을 때 그것을 야기할 수 있는 많은 신체적인 병들이 있다. 이 증상은 즉각적인 의학적 주의가 필요하다.

 

인후 감염, 편도선염, 농양

 처음부터 삼키는 것이 문제였다면 인두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인후에 연쇄상구균 감염이 심하게 생겼거나 편도선염, 농양 혹은 진균 감염이 생겼을 수도 있다.

 

근육 기능 이상

 중증근무력증과 같은 근육 기능의 이상도 목구멍에서부터 음식을 삼키는 것이 매우 힘들 수 있다. 갑상선이 부어 식도를 누르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식도 이상

 처음에는 음식을 정상적으로 삼키지만 중간에 음식을 내려보내기가 힘들다면 이때는 식도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식도 안에 생긴 종양으로 식도가 좁아졌거나, 외부의 원인 또는 갑상선 종대 혹은 대동맥이 확정되어 압박받고 있거나, 단순히 음식을 적절하게 밀어내지 못한 것일 수 있다.

 

감염, 종양

 유동식과 고형식 모두 삼키는 데 문제가 있다면 대개 식도 내에 중요한 감염이나 종양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신경학적 장애나 식도 내의 긴장도가 상실된 것도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인후의 신경 및 근육 이상

 다른 것은 괜찮은데 유동식을 삼키는 데만 문제가 있다면 이 장애는 식도가 아니라 인후의 신경이나 근육 이상 때문이다. 삼키려는 유동식의 일부가 코로 나온다면 삼키는 작용 기전이 마비된 것인데, 이것은 뇌졸중에서 가장 잘 생긴다.

 

식도 막힘

 고형식을 내려 보내는 것은 힘들지만 유동식은 괜찮다면 식도 자체 혹은 그 주위가 기계적으로 막힌 것이다.

 

히스테리 구

 긴강하거나 화가 날 때 목이 팽팽히 죄어 삼키기가 힘들거나, 늘 인후에 덩어리가 있는 것 같아서 정밀검사를 했는데 아무 대답을 얻지 못했다면 히스테리 구라는 정서장애가 있는 것이다. 이 것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훨씬 더 흔하다.

 

식도 폐색 혹은 열공 탈장

 음식을 삼킨 후에 연하 곤란이나 불편함이 생긴다. 이때 시간이 오래 걸리면 걸릴수록 그 문제는 더 아래쪽에 있다. 예를 들어 처음 15초 동안은 괜찮다가 그 후에 막힌 느낌이 생긴다면 원인은 둘 중 하나다. 위장 근처, 식도의 아랫부분에 약간의 폐색이 있거나 음식이 위장에서 역류해 식도로 들어오는 열공 탈장이 있는 것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