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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화기

설사가 계속 된다면 만성적 설사의 원인을 먼저 파악하자.

by ⓨⓐⓝⓖ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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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에게는 만성적인 설사가 하나의 생활방식이 되었다. 해결할 수 없는 과민성 장, 소화 과정을 방해하는 효소의 부족, 당뇨가 있거나 음식 알레르기 혹은 음식 불내증, 갑상선기능항진 혹은 췌장의 장애, 염증성 장질환, 외과적 수술로 장의 일부를 제거한 경우, 혹은 장애 문제가 생겨서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만성적인 설사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설사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생긴다.

 

소아지방변증

 유아가 음식을 흡수하지 못하고 바로 장을 통해 밖으로 내보내 끊임없이 설사를 한다면, 장 내벽이 비정상적이어서 운반된 영양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질환인 소아지방변증과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지도 모른다.

 

과민성 혹은 염증성 장질환

 설사가 만성적이지만 간헐적이어서 어떤 날은 대변이 정상적이다가 또 어떤 날은 물과 같은 설사를 한다면 과민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혹은 어떤 음식에 대한 불내증이다. 다으은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과민성 장질환과 다른 질환을 구별하는 단서다.

  • 대변에 섞인 맑은 점액은 과민성 장질환임을 암시한다.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실제로 농이 있다. 점액이 있거나 혹은 없지만 혈액이 보인다는 것은 과민성 장질환 및 염증성 장질환에서부터 만성적인 이질, 암, 용종 그리고 게실염까지 어떤 병의 한 징후다.
  • 설사성 변에 농이나 혈액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단지 과민성 장질환이 있는 것이다. 배변 횟수 또한 중요하다. 하루에 6번 이하라면 그 문제가 장의 위쪽에 있음을 시사한다. 아마도 소장의 흡수불량 때문일 것이다. 6번 이상이고, 매번 급하게 화장실로 달려가야 한다면 아래쪽, 즉 대장이나 직장의 어딘가에 원인이 있는 것이다.
  • 아침에 대개 무른 변을 볼 때 과민성 혹은 신경성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설사로 밤에 깨게 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궤양성 대장염 혹은 크론씨 병 등을 고려해야 한다.

 

결장의 종양

 설사가 몇 차례의 변비와 번갈아 생긴다면 결장의 종양을 고려해야 한다. 그것도 신속하게 말이다. 과민성 장이나 오래된 당뇨병 또한 주기적인 설사나 변비를 일으킬 수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갑상선기능항진

 설사가 결코 누그러지지 않고 안정된 자세로 움직이지 못한다면 갑상선이 항진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경우에는 신경이 예민하고, 화를 잘 내며, 맥이 빠르고, 불면, 심계항진, 더위를 참지 못하고 과도하 땀이 나는 것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 그러나 십대 때 만성적인 설사는 염증성 장실환, 감염증 혹은 흡수불량으로 인한 것이 가장 흔하다.

 

락타아제 부족

 건강한 사람들에게 아주 흔한 이상으로, 우유나 유제품 속의 유당을 소화시키는 데 필요한 락타아제라는 효소가 부족해서 생긴다. 어떤 형태든 충분한 양의 유당을 섭취했다면 이런 사람들은 끝내 가스로 인한 복부 팽만과 설사가 생길 것이다. 음식을 바꾸면 완치 효과를 낼 수 있다.

 

소장의 흡수 불량

 설사가 미끈미근하게 보이고 역겨운 냄새가 나면서 물에 뜬다면 거의 확실히 지방을 너무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다. 소장의 흡수 기능이 불량한 결과다.

 

체중 변화

 체중 변화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잠시 동안 설사를 하지만 체중에는 큰 변화가 없다면 락타아제 결핍증이나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체중이 감소된다면, 특히 설사가 있기 전에 그렇다면 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염증성 장질환이 유력하다.

 

유암종

 만성적인 설사는 일차적으로 장과는 무관한 어떤 질환을 반영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침, 설사 그리고 간헐적인 피부 홍조를 일으키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유암종이라는 종양이 있다. 이러한 종양들은 잠재적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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