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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피부

피부색이 평소와 다르고 이상하다면 '이 병'을 의심해봐라

by ⓨⓐⓝⓖ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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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대개 매우 건강한 사람들에게도 발견되는 선천적인 질환이다. 자기 색소를 잃어버린 피부에 얼룩덜룩한 부위로 나타난다. 간혹 백반증이 당뇨병, 악성 빈혈 혹은 갑상선기능저하를 암시하지만 외모상의 문제 말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사실 유일한 치료방법은 화장술로 가리는 것이다. 간혹 광감작제와 자외선이 처방되기도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 효과는 크게 없다.

 

피부 착색

 백반증과 반대로 피부 착색은 피부색이 더 짙어질 수 있다. 이러한 과색소침착의 가장 흔한 원인은 햇볕에 노출되는 것이다. 팻볕에 탄 피부는 손상된 피부임을 명심해야 한다. 건강하게 선탠된 피부는 없다. 훗날 때 아닌 주름과 떨어진 피부 탄력을 개선하느라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 더 나쁜 것은 햇볕에 과도하게 집착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선탠광들은 모든 종류의 피부암에 걸리기 쉽다는 것이다.

 

에디슨병

 피부에 색소 침착이 증가되는 흔한 원인이 된다. 케네디 대통령이 앓았던 이 질환은 코티손을 생산하는 부신이 불충분하게 기능하거나 혹은 거의 제 기능을 못해서 생긴다. 에디슨병의 주된 특징은 피부와 구강에 나타나는 갈색 색소다. 간이나 장관의 장애, 비소 중독, 비타민 결핍 그리고 영양실조 등이 모두 피부를 착색시키지만 이것들은 대개 입까지 퍼지지는 않는다.

 

정맥류

 하지정맥류가 있고 다리가 만성적으로 부어 있다면 발목 주위에 갈색 빛깔이 나는 색소 침착이 있을 것이다. 이런 변색은 정맥에서 누출되어 그 조직으로 들어가는 혈액 때문에 생긴다.

 

방사선 요법

 방사선 요법을 받고 있다면 엑스선을 쬔 피부는 치료가 끝난 지 몇 주 후에 착색이 될지 모른다. 복용을 중단하면 이 착색은 없어진다.

 

가족성 용종증

 위장에서 대장 끝까지 장관 전체에 용종이 점점이 가득 박혀 있는 병인 가족성 용종증이라는 장애가 있다. 이들 용종들은 암의 전 단계이므로 종종 예방 차원에서 장의 대부분을 제거한다. 이름이 암시하듯이 이 질환은 가족간에 전파된다. 이 질환자는 잇몸에 어둡고 거의 검은 색에 가까운 착색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임신 가면

 온전히 정상적인 종류의 착색이 임신 중에 나타나기도 한다. 임신 중이고 진한 갈색의 얼룩이 빰과 이마에 생겼다면 임신 가면을 쓴 것이다. 이는 저절로 없어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햇빛이 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분만할 때까지 과도한 햇빛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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