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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호흡기

기침을 끝없이 한다면 만성적 기침의 원인을 먼저 파악하자.

by ⓨⓐⓝⓖ 202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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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왜 하는가

 기침은 기도에 쌓인 이물질을 없애는 인체의 생리적 수단이다. 호흡기는 위로는 기관에서 아래로는 폐에 이른다. 매일 소량의 점액이 파이프 속 세포에서 생산된다. 이 점액은 기도를 촉촉하게 하고 우리가 흡인한 입자들이 폐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잡아둔다. 점액은 끊임없이 만들어져도 정상적인 경우에는 축적되지 않는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조금씩 삼켜버리기 때문이다. 다만 감염이나 자극에 대한 반응으로 많은 양이 만들어질 때 기침으로 배출한다. 이때 무엇을 내뱉는가가 중요하다. 흰색의 객담은 단순한 자극을, 노란색이나 녹색은 감염을, 붉은색은 말할 것도 없이 혈액을 뜻한다.

 

 

만성 기관지염

 감기에 걸렸을 때는 단지 며칠간 기침이 계속되지만 만성 기관지염을 앓고 있다면 무기한 계속된다. 남녀노소 누구든 4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때는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기침이 나오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나 신경성 습관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면 만성적인 기침은 그렇게 볼 수 없다. 폐암과 같은 나쁜 징조일 수 있다.

 

스트레스

 심인성이라고 할 수 있다. 잠자리에 들면 기침이 사라진다. 대부분 다른 원인으로 생기는 만성적인 기침은 끈덕지게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으며 밤에 더 악화된다.

 

목젖의 확장

 만성적인 기침은 목젖이 커져도 생길 수 있다. 목젖은 목구멍의 뒤쪽 중앙에 드리워진 혀 모양의 작은 구조물이다. 음식이나 액체가 들어와서 목젖에 닿으면 근육을 수축시켜 식도로 그 물질들을 밀어 넣는다. 그런데 목젖이 너무 커져서 음식이 들어가는 길을 방해할 때는 반복적으로 기침을 일으킨다. 이럴 경우에는 외과적인 수술로 제거할 필요가 있다.

 

천식

 알레르기성 혹은 감염성 천시거럼 기관지가 주기적으로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을 앓고 있다면 기침을 하고 쌕썍거리는 천명음이 날 것이다.

 

심부전

 심장이 너무 약해서 되돌아오는 혈액을 모두 퍼내어 보내지 못한다면 그 많은 혈액은 폐로 되돌아가서 체액으로 폐를 가득 채운다. 그러면 기침과 호흡곤란 때문에 반듯하게 바로 누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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