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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피부

온몸이 가려운데 물린 자국 없이 이유를 모르겠다면 이 '병'을 의심해라

by ⓨⓐⓝⓖ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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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

 온몸이 가렵고 눈과 피부가 노란색으로 물들었다면 황달에 걸린 것이다. 그 문제의 본질은 간 혹은 간 주위에 있다. 간에서 장관으로 가는 관이 막혔거나 부으면 정상적으로 이들 속으로 흘러야 할 담즙이 혈관 내로 역류해 심하게 가렵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만성 간 질환이나 췌장암이 있을 때 발생한다.

 

임파선 종대

 전신적인 가려움이 있다면 쇄골 위, 겨드랑이, 사타구니 부위 그리고 팔꿈치 부근에 있는 임파선이 부어 있는지 만져 보아야 한다. 어떤 부위에서라도 종대를 찾았다면 백혈구의 악성 종양이 의심된다. 적혈구에 생기는 비슷한 병적인 상황은 그만큼 심삭하지 않으며 임파선이 종대되지도 않겠지만 자주 가려울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치료를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더 좋다. 비록 눈에 보이는 소견은 없다 하더라도 의사에게 가렵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신장 질환

 특히 말기 상태의 신장 질환은 종종 전신적인 가려움과 관계가 있다. 신장에서 배설되어야 하는 독소가 쌓여 혈류를 따라 순환하다가 가려움을 일으킨다. 그래서 신장 질환과 관련된 어떤 병력이 있고 발, 손, 눈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눈치 챘다면 그 가려움은 신장에 원인이 있다.

 

당뇨

 여성이고 당뇨병 환자이며 갑자기 질이 가렵다면 많은 양의 포도당을 소변으로 쏟아 붓고 있는 것이다. 이 상태는 질으 가려운 질균감염이 잘 생기는 부위로 만든다. 당뇨병 환자든 아니든 여성의 질 가려움은 클라미디아와 같은 성병 때문이거나 최근에 복용 중인 항생제로 생긴 질균감염 때문일 수 있다. 그러나 질을 자극하는 모든 미생물이 질을 가렵게 한다.

 

치질

 항문 가려움증은 흔하면서 성가시고 당황스러운 증상이다. 특히 여러 사람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항문이 가려울 때는 더욱 그렇다. 원인은 그 부위에 생긴 피부과적인 문제나 내치질 때문일 수 있다. 이 경우 가려울 뿐만 아니라 화장지에 묻은 약간의 혈액을 보게 되거나 직장 부위에서 조그만 덩어리를 만질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한 가지가 있다. 직장 출혈이 항상 치질 때문에 생긴다고 절대로 단정하지 말라는 것이다. 심치어는 치질을 갖고 있더라도 그렇다. 화장지 표면에 묻은 피는 장관 위족에 생긴 종양이나 용종으로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가려우면서 건조한 피부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에게 매우 흔하다. 그 경우에는 변비, 둔해짐, 피로 그리고 남들은 덥다는데 춥다고 느끼는 등 다른 증상들이 있다. 그러나 70세 이상이라면 단순히 피부의 수분이 소실돼 가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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