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피부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

by ⓨⓐⓝⓖ 2021. 7. 28.
반응형

유전

 대머리는 여성들도 예외는 아니지만 주로 남성들의 현상이며 또 유전에 좌우된다. 한 가정 내의 몇몇 남자들은 모발 형태가 유사하다. 그러나 대머리는 세대를 건너뛸 수 있다. 남성형 대머리의 양상은 일반적으로 두피 앞쪽에서 시작해 양쪽 가장자리로 확대되거나 정수리 부분에서 원형으로 시작된다. 만약 십대에 탈모가 시작되면 말년에는 범위가 넓어져 유일한 해결 방안은 체념, 예쁜 가발, 모발 이식수술 혹은 수용의 자세다.

 고혈압 약인 미녹시딜은 혈압 조절 뿐 아니라 부가적인 작용이 있어서 대머리 증세가 있는 몇몇 사람에게 모발선의 후퇴를 늦추고 발모를 자극하기도 한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나이를 먹으면서 머리카락이 조금씩 빠진다. 그러나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호르몬의 변동, 두피에 내재된 질병, 오래 지속된 발열 또는 약물의 영향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또 방사선 치료에 의해서 이런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갑상선 장애

 모발 감소의 가장 빈번하 원인이 되는 호르몬 장애는 갑상선의 장애다. 이때 갑상선은 기능이 항진되거나 저하된다. 항진 증세가 성공적으로 치료되면 탈모는 중지되고 종종 다시 머리가 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갑상선 호르몬제로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해주면 탈모화 과정이 억제되고 다시 회복된다. 호르몬 변동과 그 동반 증상인 모발 감소는 임신 후나 다른 선 조직의 질병에서 간혹 나타나는데, 특히 뇌하수체를 침범하는 경우에 잘 일어난다.

 

심각한 질환

 모든 심각한 질환은 탈모를 일으킨다. 특히 발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이때는 단지 머리만이 아니라 신체의 모든 부위에서 일시적으로 체모가 감소된다. 병적 상태가 성공적으로 치료되면 체모는 다시 자란다. 홍반성 낭창과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들 또한 자주 탈모를 동반한다.

 

원형탈모증

 자가면역 때문이라고 짐박되는 장애 중에 원형탈모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머리나 턱에 분포하는 모발의 일부가 작고 경계가 분명한 형태로 소질된 것이다. 성인에게 나타난 경우에는 몇 달 동안 지속되다가 그 후에 다시 성장을 시작한다. 그러나 원형탈모증이 유년기에 시작되면 대개 탈모가 영구적이다.

 

약물

 많은 약물들, 특히 암 치료제는 탈모를 일으킨다. 또 음식이나 비타민제를 통해 너무 많은 비타민A를 섭취해도 탈모가 일어난다. 방사선 치료로 생기는 탈모는 대부분 결국 다시 자란다. 늘 모발이 풍성하다가 어떤 질병, 특히 고열을 동반하는 질병에 걸렸을 때에만 빠지기 시작한다면 그 이유는 명백하다. 효능이 강한 약을 처음 복용하는 것과 동시에 대머리가 되었다면 그것 역시 분명하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