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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미술교육론

조형 요소와 조형 원리

by ⓨⓐⓝⓖ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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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요소는 작품의 구체적인 형상을 만드는 미술의 기본 단위이다.

  • 점: 모든 조형의 최소 단위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것으로 크기를 가지지 않고 위치를 표시한다.
  • 선: 선은 점이 모여 이루는 것으로 선이 모이면 면을 이룬다. 선은 크게 직선과 곡선으로 나눌 수 있다. 직선은 속도감, 긴장감을 느끼게 하고, 곡선은 유연성, 여유로움, 부드러움 등을 느끼게 한다.
  • 면: 연속적인 선에 의하여 표현되는 것을 면이라 한다. 면은 면적을 지닌 2차원의 평면으로, 사물의 일반적인 테두리를 이룬다. 면에 의하여 형, 형태가 형성되며, 면이 입체화되면 덩어리가 나타난다.
  • 형, 형태: 점, 선, 면이 모여서 구성한 외형적인 모양을 말한다. 형은 2차원 평면 상태의 모향이고, 형태는 형에 원근감과 깊이가 포함된 3차원 입체 상태의 모양이다.
  • 색: 색은 물체 표면에 반사된 빛이 눈에 지각되는 것으로, 빛으로 나타나는 미술의 표현 요소 중 하나이다.
  • 질감: 물체가 가지고 있거나 인위적으로 만들어 낸 표면적 특성을 말한다. 손으로 만질 때 느낄 수 있는 촉각적인 질감과 실제 작품을 만지면 느껴지지 않지만,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각적인 질감으로 구분된다.
  • 양감: 양감은 물체의 부피, 무게 등에 관한 감각을 말하며, 질감의 표현과 더불어 형태를 나타내느 기본적인 요소이다. 입체적인 대상물을 평면에서 표현할 때는, 명암이나 원근감 등을 통해 실재감, 즉 손으로 만질 수 있을 듯한 중량감이나 부피감을 나타낼 수 있다.
  • 원근: 화면에서 실재감과 공간감을 나타낼 수 있는 것으로, 선이나 형태의 크기를 중시하는 투시원근법과 명암과 색채를 중시하는 공기 원근법이 있다. 투시 원근법은 선의 방향이나 형태의 크기 및 위치로 나타내고, 공기 원근법은 색채의 강약이나 명암의 톤으로 나타낸다.
  • 명암: 빛에 의하여 생기는 대상의 밝기와 어둡기를 말한다.
  • 공간감: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적 넓이와 깊이의 느낌을 말한다.

 조형 원리란 선, 형, 색 등의 조형 요소가 작품에서 어우러지고 구성되어 나타나는 원리이다. 즉, 조형 요소는 무엇, 조형 원리는 어떻게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품 안에서 여러 가지가 함께 쓰이며 종합적으로 작용하여 시각적 효과를 나타낸다.

  • 비례: 대상의 부분과 부분 또는 전체와 부분 간 길이나 면적 등의 일정한 크기 관계를 말한다. 인체의 아름다움은 인체의 각 부위의 비례 관계에 의하여 크게 좌우된다.
  • 율동: 일정한 간격을 두고 선이나 형이 반복하는 데서 생기는 것으로, 경쾌한 리듬감을 준다.
  • 강조: 시각적인 자극과 함께 변화 있는 화면을 제공해 주는데, 주위 조건에 따라 선이나 형 또는 색으로 특정한 부분을 강하게 함으로써 얻어지는 긴장감이다.
  • 반복: 같은 선이나 모양이 일정하게 되풀이되는 것을 말한다.
  • 통일: 형과 색 등이 질서와 조화를 이루며 일관성을 갖게 하는 것이다. 통일감이 지나치게 강하면 단조롭고 무미건조해지기 쉬우므로 통일 속에 적당한 변화가 있어야 아름다운 구성이 된다.
  • 균형: 미술 작품에서 무게나 힘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거나 치우치지 않아 시각적인 안정감을 주는 것이다. 균형은 질서와 안정, 통일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요소이다.
  • 대비: 대립된 성질의 차이가 두드러지게 느껴지는 현상으로 서로 반대되는 요소의 조화적인 배치로 표현된다.
  • 대칭: 축을 중심으로 접었을 때 완전하게 겹쳐지는 것을 말하며, 안정된 느낌을 강하게 줄 수 있다.
  • 점증, 점이: 선, 크기, 명도, 채도 등이 점차적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는데, 달팽이나 소라 등의 껍데기에서 볼 수 있다.
  • 조화: 어울림을 뜻하는 조형 원리이다. 작품을 형성하는 색과 구도의 총체적인 어울림으로 미적인 형태의 구성을 이루게 하는 요소이다. 학생들에게 명확하게 어떠한 것은 조화롭고 어떠한 것은 조화롭지 못하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작품을 보았을 때 선, 형, 색 등의 구성이 서로 거슬리지 않고 어울릴 때 조화롭다고 말할 수 있다.
  • 변화: 색, 형 크기 등을 달리하여 단조롭지 않게 하는 것이다. 변화가 지나치게 강하면 무질서해보이기 때문에 통일 속에서 알맞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
  • 동세: 그림이나 조각에서 나타나는 운동감을 말한다. 순간의 한 장면을 그림이나 조각으로 표현했다고 할 때, 움직임을 느낄 수 있는 포즈로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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