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 워크숍이란 작문 수업을 워크숍처럼 꾸며, 교사의 지도와 안내에 따라 학생 전원이 모둠 활동 등을 통해 작문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이러한 쓰기 워크숍은 결과의 균형 잡힌 쓰기 교육이라는 점, 그리고 사회 문화적 맥락 안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음은 쓰기 워크숍의 주요 활동이다.
미니수업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개념이나 글쓰기 전략 등을 간단하게 가르쳐 주기 위한 활동이다. 보통 10분정도 실시하는데, 쓰기 전략이 사용된 예시 글을 보여주며 설명해 주고, 쓰기 워크숍의 절체에 관해서도 설명해 준다.
글쓰기 글쓰기 시간은 쓰기 워크숍의 핵심이 되는 부분이다. 교사는 실제로 글을 쓰게 하기 전에 쓸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쓰기 워크숍 시간의 대부분을 실질적인 글쓰기에 배분해야 하며, 적어도 30분 이상 이루어져야 한다.
협의 초고를 쓰게 한 다음 교사는 교실을 돌아다니며 각 학생이 필요로 하는 것을 도와준다. 이때 협의 활동을 강조할 필요가 있는데, 초고를 쓰는 과정이나 초고를 쓴 후에 서로 읽어주고 적절한 조언을 해 주도록 한다. 교사나 동료와 협의를 하기도 하고, 소집단 별로 토의를 하기도 한다.
공유 반 전체가 모여 학생들이 쓴 글을 읽고 함께 나누는 것이다. 학생을 지명하기보다는 학생이 자원하여 자신의 작품을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 학생이 글을 크게 읽으면 다른 학생들은 글에 대한 질문이나 제안 또는 칭찬을 한다. 비판의 시간이 아닌 긍정적인 필자 감각을 기르기 위한 공유의 시간임에 유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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