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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국어교육론

공손성의 원리

by ⓨⓐⓝⓖ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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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손성의 원리는 리치가 제안한 대화의 원리로, 상대방에게 정중하지 않은 표현은 최소화하고 정중한 표현은 최대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예의와 관련된 대화의 원리이며, 정중어법이라고도 한다. 리치는 공손성에 대해 상대방과 관계를 좋게 하고 유지하기 위한 행위로서 사회적, 의사소통적 상황에서 개인이 조화롭게 상호교류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라 정의하였다. 대인 관계를 우호적으로 발전시키려면, 상대방을 존중하고 신뢰하며 예의를 지키려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리치는 이러한 공손성의 원리로 다섯 개의 격률을 제시하였다.

 

찬동의 격률: 상대방에 대한 비방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최대화하라.

겸양의 격률: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자신에 대한 비방을 최대화하라.

요령의 격률: 상대방에게 부담이 되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상대방에게 이익을 주는 표현을 최대화하라.

관용의 격률: 화자 자신에게 혜택을 주는 표현은 최소화하고, 자신에게 부담을 주는 표현을 최대화하라.

동의의 격률: 자신의 의견과 다른 사람의 의견 사이의 다른 점은 최소화하고, 일치점을 최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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